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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딸기, 우량묘 생산단지 육성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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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딸기, 우량묘 생산단지 육성 ‘효과 톡톡’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9.08.1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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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극대화로 농가 소득향상 도와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춘향골 딸기”의 품질을 극대화 시켜 전국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우량 딸기묘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19일 시는 “춘향골 딸기” 재배면적은 140ha로 금지면과 송동, 주생면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딸기재배는 “모종농사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량한 모종 확보가 중요한데, 남원시의 경우는 불과 3~4년전만해도 전체 묘 소요량의 35%이상이 인근지역으로부터 유입됐다.

외지 묘의 경우 묘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탄저병 감염 등 불량묘의 비중이 높아 수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묘 구입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외지로 유출됐다.

이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재배농업인들에게 자가육묘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 자체사업으로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32농가 2.25ha에 추진하는 등 딸기묘 품질향상 및 노력절감에 노력했으며, 우량묘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을 통해 시설딸기 우량 묘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하도록 집중 육성해 현재 90여호 10ha에서 우량 딸기묘를 생산 전체 묘 소요량의 70~80%를 공급하고 있다.

지금 시기는 하엽제거, 질산칼륨 및 인산칼륨 1,000배액 엽면시비·관주처리 등 화아분화 준비를 위한 시기로 육묘후기관리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육묘 생산단지를 정착시키고 인근농가에 기술을 확대 보급해 명품딸기 생산을 위해 고품질 딸기 묘 생산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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