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규제 관련 업계의 동향과 대응상황 점검
지난 12일 아베정권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5당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회가 출범한 지 두 번째 회의였다.
이 회의에서 ‘전경련’의 참석 문제가 거론됐다. 전경련은 지난 달 5일 여야 5당 사무총장 간 민관정협의회 구성을 논의할 당시 민주당의 반대로 제외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상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가 참석해 수출 규제와 관련한 일본 및 국제사회의 최근 동향,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후속 조치 등을 보고했다.
또한 이에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규제와 관련한 업계의 동향과 건의사항을 전했다.
회의에는 국회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정진석 자유한국당 일본수출규제특위위원장,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윤영일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등과
민간에서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순황 중소기업중앙회 비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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