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동장 최훈식) 어울림(이사장 김종만)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학산노인복지관과 코오롱・그린타운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이기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든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기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꼼꼼한 재료준비부터 배식까지 정성을 다해 음식을 대접했다.
김종만 이사장은 “매년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나눔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삼계탕이 무더위를 이기는 어르신들의 건강 활력소가 돼 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하는 마음과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어울림은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함양을 목적으로 2010년에 설립, 현재 10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경로잔치는 물론 요양원 등을 방문해 이‧미용봉사, 목욕, 생일 케이크 전달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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