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승일) 및 부녀회(회장 박임순)는 지난 9일 일본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구총목로와 무삼지로 일대에 모인 황승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No JAPAN’ 피켓을 들고 일본여행 자제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일본제품 리스트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인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는 일본정부가 경제보복 조치를 멈추고 위안부‧강제노역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할때까지 불매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승일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장은 “100여년 전 일본 경제수탈에 대항하기 위해 물산장려운동을 벌였고, 현재 우리는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보복규제를 중단할때까지 일본의 만행을 적극 규탄하고 불매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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