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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물복지정책, 전국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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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물복지정책, 전국에 소개됐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8.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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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우수 동물정책들이 전국에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9일 국내 반려동물과 관련된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펫서울 2019’에 참가해 동물친화도시를 조성 중인 전주시의 동물복지 주요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시는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 전담부서인 ‘동물복지과’ 신설과 동물복지 선언문 마련, 수의사, 동물행동전문가, 반려인 등이 함께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종합계획을 설명했다. 또 동물복지 조례와 동물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행과제의 발굴 배경을 공개했다.
또한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발굴한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업체 지도 제작,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 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사업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동물보호 사각지대에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길고양이 문화해결을 위한 전주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실례로 전주를 상징하는 풍남문과 한옥 모형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전시해 방문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갈등 해소방안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시는 전주의 문화·관광을 소개하고 한옥마을과 덕진공원, 전주생태동물원 등 관광명소와 비빔밥축제, 전주문화재야행,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문화축제와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반려인은 “전국 최초 동물복지 전담부서 신설하는 등 동물복지를 위한 전주시의 정책이 인상깊었다” 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한다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영규 전주시 동물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전주시의 동물복지 정책을 소개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라며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동물들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친화 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펫서울 2019는 반려동물 용품, 인테리어, 미용 등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반려동물 교육, 건강관리, 응급처리 등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종합 반려동물 박람회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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