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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사죄할 때까지 행동”...전북 겨레하나 일본 정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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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사죄할 때까지 행동”...전북 겨레하나 일본 정부 규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8.0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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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겨레하나가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 심사국) 제외 조치에 맞서 8일 ‘NO 아베 시민캠페인’을 벌였다. 


전북겨레하나는 이날 전주 경기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는 “아베 정권은 강제징용에 대한 한국 사법부의 정당한 판결을 핑계로 21세기 경제침략을 감행했다”며 “이는 한일관계의 우호적 발전을 가로막고 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뻔뻔한 일본정부는 강제노역도 성노예 범죄도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사죄하기는커녕 치졸하게도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려는 우리 정부와 국민의 발목을 잡고 재무장과 군사 대국화의 길로 가려는 일본정부의 속셈은 시퍼런 칼과 같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에 분노하며 아베 정권이 무도한 폭주를 멈추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할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북겨레하나 회원들은 아베 총리의 얼굴을 그린 나무판에 물풍선을 던지며 분노를 드러냈다.
단체는 경기전 앞에서 강제징용 배상 등을 촉구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단체 회원들은 ‘NO 아베 강제징용 배상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한옥마을을 지나던 시민들도 물풍선 던지기와 강제노역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 등에 동참했다.


전북겨레하나 관계자는 “도민 서명을 취합한 명부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맞춰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일본은 지금이라도 한일 갈등을 부추기는 경제침략을 중단하고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엎드려 사죄하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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