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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스타협회, 미국 헐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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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스타협회, 미국 헐리우드 진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8.06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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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공연 재능기부 통해 민간 문화 외교
▲ 김선 한국시니어스타협회 회장(좌)과 미국 모델 VANESSA BEJINE(우)

이달 초(2일~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 된 미국인과 한국인 노숙자 및 불우 동포를 위한 ‘자선공연’에 한국 시니어스타와 현지 스타 지망생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여 LA지역에 ‘전통 한류’의 진수를 맛 보게 했다.

이들은 시니어모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 회원들이다.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헐리우드 무대에 선 이들은 우리나라 시니어스타로서 한국의 전통미와 우아함, 그리고 정갈하고 청초한 옷맵시를 선보였다.

특히, 전통춤과 전통의상은 미국 서부 동포들에게 향수를 갖도록 했으며, 미국 현지인들도 원더풀을 외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미선 씨(57· 모델)의 경우 아름다운 한복과 평소 익혀온 한국무용(북춤)은 최고의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함께 출연했던 현경란 씨(65·모델)의 경우 우아한 한복패션을 선보였으며,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서 배운 워킹을 비롯한 모델의 기본을 정석으로 보여 줘 모델 준비생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선 회장은 “이제 우리 나라도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대를 기대한다는 설까지 들린다. 이런 시대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시니어들이 넘치는 열정과 끼는 젊은 세대들 못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LA 자선공연에서 아름다운 한복과 한국무용(북춤)으로 최고의 찬사와 갈채를 받은 국미선 시니어모델

세계에 한류를 알리는 방탄소년 등 K-POP 가수들의 부모세대는 현재 베이붐 세대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모델로 데뷔한 국미선 씨, 현경란 씨 등은 한류스타의 부모연배로써 어쩌면 한류의 원형격이다.

이들은 산업화를 거치며 생업에 바쁘다 보니,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간직한 체 지내오다 최근 시니어로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시니어스타로 뒤늦게 데뷔한 케이스이다.

이번 미국 방문 시 이들은 LA평화통일자문회의 등 한인 모임에 참석해 한국의 예술문화가 우수하다는 점을 실증케 했고, 한국 시니어모델로서 국경을 넘어 한인 교포사회를 격려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시한데 대해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 VIP 자격으로 심사위원을 맡은 김선 회장(협회)은 선배 시니어모델로서 아름다운 한복과 드레스로 마지막 갈라쇼의 주인공이 돼 찬사를 받았고, 장기봉 총감독(전년도 심사위원)도 이 분야 내공이 깊은 심사위원으로서 여유를 보였다.

또한, 현경란 씨는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모델상을 수상했으며, 첫 미국무대에서 상을 타게 돼 감격스러워 했다. 국미선 씨는 지난 5월 한국메이퀸선발대회 왕관수상자로서 지·덕·체, 모두를 갖춘 가장 한국적인 미인으로 자태를 보여 인기를 끌었다.

▲ VIP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장기봉 총감독(좌)과 김선 한국시니어스타협회 회장(우)

귀국 길에 오른 김선 회장(한국시니어스타협회)과 장기봉 감독(동 협회)는 “올 연말쯤 재일교포를 위한 일본공연에 초대 받아 한국의 미와 우리 겨레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시니어모델의 위상을 드높이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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