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4:47 (금)
육군 35사단, 월남참전용사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상태바
육군 35사단, 월남참전용사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8.0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사단은 6일 고창군 무장면에 거주하는 월남참전용사 김영길(79세) 옹 자택에서 자치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제34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육군과 후원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인원을 선정,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참전용사의 복지증진 및 예우향상은 물론 범국민적 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석종건 35사단장은 준공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고창군수(유기상), 전북서부보훈지청장(황선우), 황토사관학교 원정(김정표), 한솔건축사무소 소장(김상수) 등 4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50여 일 동안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한 공병대대 이용우 대위와 장병들에게 표창과 포상 휴가증을 수여했다. 


김옹은 “무더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한 장병들과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67년 12월에 입대한 김옹은 9사단에서 소총수로 1968년 10월부터 1970년 1월까지 월남전에 참전하고 그해 10월 병장으로 전역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