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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원 노동인권 감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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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원 노동인권 감수성 높인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8.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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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교원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노동인권 교원 직무연수가 ‘노동인권, 학교와 만나다’를 주제로 7~9일까지 도교육청 및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전북 학생인권조례 제31조 ‘교직원에 대한 인권 연수와 지원’에 근거한 것으로 학생 노동인권에 관심 있는 도내 초·중등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연수를 통해 일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이해하고, 학생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필요성과 교원의 노동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노동인권의 인문학적 고찰-영화로 보는 노동과 인권 ▲노동의 역사와 미래 ▲노동인권교육의 실제Ⅰ·Ⅱ ▲노동인권교육의 전망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김미례 영화감독,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강문식 민주노총전북본부 정책국장, 한현수 전 익산시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장, 이영주 전 민주노총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또 전주송천초 하늘빛 교사와 광주전자공고 임동헌 교사는 각각 학교 현장에서의 노동인권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교육과정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참여 중심의 연수로 운영된다”면서 “교원들의 노동인권교육 역량을 높이고, 노동이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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