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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몽골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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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몽골 소비자 공략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8.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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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시장 몽골에서 홍보관 운영..라면(300만달러)·신선농산물(20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한국 농식품의 몽골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8회 한·몽 우수기업제품 및 농수산식품 전시회’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20여개 수출업체의 제품이 전시됐으며, 몽골 현지 쉐프가 진행한 수출제품 활용 쿠킹쇼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

특히 수출유망품목 중의 하나인 라면은 행사기간 중 현지 바이어와 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I업체는 현지 프리미엄마켓과 내년까지 200만달러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한국식당이 100여 개 운영될 정도로 최근 몽골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제육볶음, 삼겹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반기 신규 항공사 취항에 따라 우리나라와 몽골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aT 신현곤 수출이사는 “몽골은 신북방 주요국가 중 하나로 지난 3년간 농식품 수출실적이 매년 20% 가까이 증가했다”며 “aT몽골사무소에서 유력 바이어 발굴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수출업체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으니 신규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수출업체들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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