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아2동주민센터(동장 오진욱)에서 올여름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우아2동에 위치한 전주대신교회(목사 송영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아2동 22개 경로당에 시원한 수박을 후원했다. 한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달된 시원한 수박은 어르신들의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무더위 쉼터에서 말벗과 대화를 나누던 어르신들은 시원한 수박을 받으며 함박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전주대신교회에서는 우아2동주민센터와 함께 매월 28인분의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월2회 각 가정에 반찬배달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오진욱 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꾸준히 대접해오고 폭염에는 시원한 수박도 기증해주는 대신교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살기좋은 우아2동 만들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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