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대표팀 전지훈련에 구슬땀
전북도 국제양궁장이 외국 대표단의 전지 훈련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2일 전북도양궁협회(회장 전동일)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양궁 대표팀이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8일간 전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실력 향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지도자 4명, 대표선수 23명 등 총 27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하노이 선수들은 “전북도 양궁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최신식 경기장이다. 편하게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동일 회장은 “전북도양궁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내 타 시도에서 훈련하던 베트남 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북도 국제양궁장이 베트남을 비롯, 세계 각국의 양궁 선수단의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 국제양궁장은 지난 2017년 주경기장(29,400㎡)과 보조경기장(5,000㎡), 산책로 등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지난해 10월 4일 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2,675㎡)을 준공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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