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새우깡의 원료인 군산 꽃새우 매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이는 김관영 국회의원의 이틀 간 농심과의 협상이 결실을 보게 했다.
김관영 의원(군산, 바른미래당)은 31일, 전날 국회서 농심 경영진과 만남에 이어 두 번째 면담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끌어냈다. 농심은 즉시 이날부터 새우깡 원료인 군산 꽃새우를 매입하기로 했다.
어제 첫 면담에서 김 의원이 제기한 것은 꽃새우 조어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농심이 군산 꽃새우 매입을 재개해 줄 것, 향후 품질 개선을 위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력체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김 의원은 “농심이 군산 꽃새우를 재매입하기로 해 매우 다행이다”면서 “향후 군산 꽃새우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 어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이며,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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