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박균철)는 항공 서비스직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항공 승무원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사 입사를 목표로 ‘이론-실습-실전’ 3단계로 운영된다. 지난달 29일에는 20여 명의 학생이 1박 2일 동안 김포 아시아나항공 훈련 센터에서 항공 승무원 실무를 실습하고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승무원 예절, 유니폼 착용 및 헤어, 메이크업, 비상착수훈련 등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고, 모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서비스 실전 연습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항공 승무원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서 6월 24일부터 4박 5일 동안 진행된 ‘항공 승무원 양성과정’에 참여하여 항공 승무원으로 요구되는 이론과 실전 기본기를 익혔다.
스카이아카데미 최해련 대표를 비롯한 항공사 출신 승무원 및 인사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하여 승무원 이미지 메이킹, 지원서 작성법, 항공사 실무면접, 영어 면접 등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했고, 참여한 학생 전원은 서비스 강사(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임윤주 학생은 “승무원 체험 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항공 서비스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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