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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무더위 찜통더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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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무더위 찜통더위 극성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2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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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지던 장마가 끝이 나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됐다.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특보도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강화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와 익산, 정읍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같은 시각 군산과 남원, 고창, 부안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장수를 제외한 13개 시·군으로 늘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잠 못이루는 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에도 떨어지지 않아 덥겠다"고 말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기질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나쁨', 자외선 '매우 나쁨'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한낮 생활기상은 더위체감지수 '위험', 불쾌지수 '매우 높음', 식중독지수 '주의', 뇌졸중가능지수 '보통' 등이다


당분간 이 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9일부터 8월 상순까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한낮 기온은 최고 3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현기증과 두통 등 온열 질환 증세가 나타나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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