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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소리프론티어 본선 진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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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소리프론티어 본선 진출팀 선정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7.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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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이하 소리프론티어) 본선 진출 팀으로 ‘가악프로젝트’, ‘코리안집시 상자루’, ‘헤이스트링’(가나다 순)을 선정했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전주세계소리축제 대표 기획 소리프론티어는 지난 5월 공고를 시작으로 1차 음원 심사를 통해 2차 실연예선에 진출할 여섯 팀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서 실연예선을 진행된 가운데 최종 본선 무대 진출권을 놓고 접전을 치른 팀은 ‘가악프로젝트’, ‘고니아’, ‘그레이 바이 실버’, ‘서정민’, ‘코리안집시 상자루’, ‘헤이스트링’(가나다 순)이다.

 

이 팀들은 실연예선에서 10여분간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리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냈다. 실연예선 직후 심사위원들의 최종 점수 집계를 통해 결과가 발표됐다.

심사에 참여한 김현준(음악비평가) 씨는 “소리프론티어의 가장 큰 가치이자 지향은 참신한 시각과 태도의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는데 있다”며 “심사의 배점이 음악성과 창의력 두 부문에서만 진행된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소리프론티어 경연은 근래 들어 눈에 띄는 팀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 무대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참신한 방법론을 구축하는 것은 클리셰를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 지금 스스로 벌이고 있는 작업이 과거의 답습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하게 된 세 팀은 오는 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5일 본선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치르게 된다. 최종 경연 결과 1등상(KB소리상)에는 일천만원, 2등상(소리축제상)에는 5백만원, 3등상(프론티어상)에는 3백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소리프론티어는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형 월드뮤직을 창작하고 우리음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를 위한 실제적인 혜택, 공연 기회 제공 등 내실 있는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소리프론티어 10주년을 기념하며 역대 소리프론티어 수상팀(더튠, 오감도, 악단광칠, 타니모션)들의 축하 및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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