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은 25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전북지역 생명·손해보험 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용실 지원장을 비롯해 삼성· 신한·KDB·한화·교보·ABL·NH농협 등 생명보험협회와 현대·NH농협·한화·삼성·KB 등 손해보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민원처리현황 및 주요 민원내용, 향후 민원처리방향 등을 설명하고 민원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보험회사의 불건전한 영업행위 및 불공정한 업무처리 등으로 인해 금융소비자가 피해를 본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민원처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민원인과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민원을 조정하는 자율조정 제도를 확대해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실 지원장은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 원인 및 유형 등을 철저히 분석해 사전 예방해야 한다”며 “앞으로 전북지원은 민원처리 활성화, 민원예방·감축 등을 위해 도내 보험회사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말했다.
고영승기자

고영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