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부안군 산업건설국장은 여름철 재해대비 등을 위해 25일 신운천 생태하천 주변 주민 편의시설 및 신운천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 6개 사업현장(574억원)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2019년 제24회 북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 “재난·재해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에 따른 것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운천은 부안읍 봉덕주공1차에서 시작해 하장천으로 합류되는 도심형 생태하천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하천 좌·우로는 2.1km에 이르는 낙우송 산책로가 흙길로 조성돼 있으며 운동시설, 쉼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많은 탐방객들로 붐비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천이다.
부안군은 부안읍과 접근성이 뛰어난 신운천 주변지역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60억원)과 부안자연마당 조성사업(31억원), 부안수생정원 진입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95억원), 봉덕소하천 정비사업(90억원), 선은소하천 정비사업(100억원), 재해위험지구(198억원) 등을 2023년 부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전인 오는 2022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부안군은 올가을 신운천 황금들녁과 코스모스 가을풍경을 테마로 2019 부안 코스모스 마실마당 조성을 위해 준비 중이며 신운천 산책로와 인근 사업 예정부지를 활용해 3만 4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을 점검한 이재원 산업건설국장은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현장별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현장관리에 힘써주기 바란다”며 “지방정원 및 자연마당 등 사업진행에 따라 신운천 주변이 눈에 보이게 달라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으니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원 산업건설국장 6개 사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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