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칼럼
어린이 모두가 ‘야호!’하는 날을 기대하며
전민일보  |  jmib@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25  09:29: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여름 방학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저마다 여름방학을 기다려왔을 것이다. ‘방학’이란 단어는 놓을 방(放)과 배울 학(學)의 합성어이다. 배움을 놓는다, 즉 배움에서 해방된다는 말이다.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가슴 떨리고 좋은 단어인가. 그런데 이 방학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도시가 있다. 바로 전주다.

전주시는 야호의 도시이다.

야호란 신이 나서 외치는 환호의 소리를 뜻하는 감탄사로 전주시가 민선6기부터 유아와 아동, 청소년, 부모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 전인적인 창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명이다.

즉, '야호'는 함성의 메아리가 산골짜기마다 울려 퍼지듯 다양한 아동·청소년 시책들이 계속해 울려 퍼져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전주시만의 비전이 담겨 있다.

전주시는 민선6기부터 ‘아이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다’라는 시정 방침 아래 아동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 결과 2017년 6월 28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전주는 아이를 돌보고 보호하는 것에서 나아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전주형 아동·청소년 정책 '야호 5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야호 5대 프로젝트는 야호 숲놀이터, 야호 책놀이터, 야호 예술 놀이터, 야호 학교, 야호 부모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야호 숲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아이들에게 놀이는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 맘껏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고 행동하는, 말 그대로 삶의 전부인 것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그간 임금님숲 등 6개의 숲을 조성했고 앞으로도 4개의 숲을 더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덕진공원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를 조성해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확실히 충족할 계획이다.

최근에 파주가 해이리를 비롯해 책으로 유명한 지역이 되고 있지만 전주도 이에 못지 않다. 독서대전을 통해 전국에 책 문화를 뽐냈던 전주는 야호 책 놀이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11개 시립도서관을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생동감 있는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특히, 평화, 효자 도서관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신개념 책 놀이터를 만들고, 중화산도서관에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특화공간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으로 야호 예술 놀이터가 있다. 모든 아이들이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창의적인 모험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팔복예술공장 2단지 유휴공간에 아동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센터를 만들어 학교 밖 문화예술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전주형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야호 학교는 13세이상 18세이하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밖 배움터’이자 학생복합문화공간으로 전주형 창의배움터의 응집체이다. 주말, 휴일, 방과 후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하고 싶은 것에 주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도전을 통한 실패와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 미래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야호 부모 교육이 있다. 아이들의 꿈과 행복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부모들에게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에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통합형 부모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야호 5대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설렘과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이 전주 전역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이고 있다.

방학이 주는 행복, 그것은 경험해 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설렘이다.

그러한 설렘을 야호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제대로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권리주체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건강하게 잘 놀 수 있는 주체로 만들어 주고 싶다.

따라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를 넘어 야호도시로 한발 더 나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칼럼을 마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전민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전민일보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762  |  대표전화 : 063)249-3000  |  팩스 : 063)247-6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희
제호 : 전민일보  |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8  |  발행일 : 2003-05-12  |  발행·편집인 : 이용범  |  편집국장 : 박종덕
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