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가공 및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기업 5개사가 새만금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하고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등 유관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2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조석호 농어촌공 새만금산단사업단장과 유망 중소·중견기업인 다스코㈜, 쏠에코(주), (유)참플랜트, ㈜케이제이스틸, 아이코튼(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5개 기업은 새만금산단 18만9천㎡ 부지에 총 886억원을 투자해 25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낸다.
또한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한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다스코㈜는 전남 화순에 본사를 두고 토목·건축 구조물을 전문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선조립철근 제조설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쏠에코㈜는 다스코가 투자한 신설법인으로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을 새만금에 투자한다.
(유)참플랜트는 고품질의 에이치 빔을 제작 가공하는 기업으로 강구조물 가공과 천연사료를 생산하는 바이오설비 제작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케이제이스틸은 에이치 빔 등 강구조물을 가공 생산하는 기업으로 익산, 군산에 분산 배치된 기업을 새만금산단 내로 이전할 계획이다. ‘
아이코튼㈜는 천연 목화를 원료로 일회용 물티슈, 지저귀, 여성용품 등 생활위생용품을 주문생산·유통하는 기업이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전기차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면서 “군산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새만금에 둥지를 튼 기업들의 성공이 곧 새만금의 성공이라는 모토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