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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법 개정해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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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법 개정해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7.23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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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와대 오찬에서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안정적 당·정·청 관계에서 경제활력·민생안정에 주력, 일하는 국회 위해 국회법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이 기습적 경제침략 행위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은 인식을 같이하고, 해법을 초당적으로 모색해 나기기로 뜻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들과 함께 분노하고, 걱정도 해야겠지만,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은 협치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며 “추경이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만큼은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90일째 표류 중인 추경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민생과 국익이란 원칙 하에서 유연하게 현 상황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일하는 국회법’은 이미 지난 17일부터 시행이 되고 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등도 이 대안법안을 발의하는 등 각당이 말로는 우호적인 법안이다. 그렇지만 실제 상황은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한국당의 기싸움 때문에 연일 정쟁에 휘말려 국회가 공전되는 현실이다.

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서, “경제활력, 공정경제, 민생안정 분야에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적 성과 도출에 노력했다”고 했다.

또한 하반기 국회 운영전략으로 “7월 내 추경 처리 노력과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며, “민생입법추진단 등을 통해 서비스업발전기본법, 빅데이터3법 등 정부 여당 중점법안(59개)의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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