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다음달 8일까지 ‘시금형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금형제작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 후 양산의 전 단계인 시금형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시금형 제작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프레스금형, 사출금형, 고무금형 등의 시금형 제작을 우선 지원하며, 신청자 모집 후 선정평가를 통해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7개 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업체 중 일부는 시금형 제작 이후 양산 과정에 돌입했다. 특히 (주)메디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출시 및 판매 예정이고, (주)수테크놀로지는 국·내외 바이어를 통해 해외시장에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도내 많은 중소기업이 시제품 개발, 시금형 제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북시제품제작소에서 관련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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