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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도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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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도입 서둘러야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07.1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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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증가속도 일반건축물의 2.5배, 천편일률적 건축도시디자인 특색 없어
▲ 조동용 도의원

전라북도의회 조동용 의원(군산 3)은 16일 제365회 임시회 5분발언 에서 전라북도 건축정책의 부재를 지적하며 공공건축 전담부서의 신설과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서 건축 도시경관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조 의원은 “주민센터, 마을회관부터 도서관, 관공서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크고 작은 공공건축물이 존재하며 우리 지역의 경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경관 창출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전라북도 건축 정책이 없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공공건축디자인의 질은 외관의 미적 쾌적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변화 시키고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있는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부서 마다 제각각 공공건축물을 발주‧관리하고 있어 지역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질을 유지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번 정부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생활SOC사업’역시 동네단위로 수많은 공공건축물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이다 “총괄건축가가 직접적인 권한을 가지고 계획단계에서부터 질 높은 건축디자인을 목표로 공공건축물을 설계에 참여한다면 주민의 삶과 마을의 경관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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