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정감사부터 확장 필요성을 지속적 강조 및 정부에 건의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호남고속도로 삼례∼이서∼김제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관련해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안호영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자문위가 예타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호남고속도로 삼례∼이서∼김제 확장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18.3km 구간을 현행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해부터 삼례∼이서∼김제간 확장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타 대상 선정을 기획재정부에 강력히 요청해왔다. 또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시 이 문제를 공론화했었다.
특히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완공되는 2023년이 되면, 4차로인 삼례IC에서 이서분기점(호남고속도로와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연결점) 구간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병목현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확장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