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 대상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승조 충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과 함께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 대상은 규제개혁, 지역발전, 행정혁신, 환경보존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자치경영으로 선진국가 진입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자치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민선7기 유진섭 시장은 미래정읍의 희망·비전을 제시하고 선진자치행정을 선도하며 지역발전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첨단산업, 토탈관광, 에코축산을 테마로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정읍시 숙원사업이었던 황토현전승일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재조명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3개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 성공적인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한 대학 입학 축하금과 구직 지원금 지원,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기반 조성, 시민주도 생활 공감형 지역개발사업 추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정 서비스 실현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유진섭 시장은 “11만 시민과 1400여 공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정읍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시상식에서는 서울 관악구와 동대문구, 충북 단양군, 전남 보성군과 담양군, 부산 영도구가 특별대상, 경북 의성군과 제주시가 종합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