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나는 예술여행’ 일환…지휘자 박치용 해설 ‘사계 여행’
정읍시에 소재한 학교법인 우송학원(이사장 송정우) 서영고등학교(교장 한병언)에서 오는 19일(금)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 성신여대 교수) 무료공연이 펼쳐진다.
당일 오후 4시 50분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청소년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가장 인기가 많고 최고의 감동을 주었던 명곡들을 편곡해 지휘자 박치용의 해설과 함께 떠나는 ‘사계(四季) 여행’을 선보인다.
박치용 지휘자는 “대중음악의 홍수 속에서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점점 더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개개인의 경쟁이 아닌 ‘같은 마음, 같은 정서’를 공유하며 편안함과 쉼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서울모테트합창단은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그간 지방도시 및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지속적으로 공연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민간 프로페셔널 합창단이다.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 파트 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현을 통해 최상의 합창음악을 선도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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