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1~12일까지 군산 펀빌리지협동조합에서 마을기업 사무장 22명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사무장 초기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무장의 초기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법정교육과 우수사례 교육을 비롯해 마을기업을 이해하고 토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 워크숍을 마친 사무장은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마을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특화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된다.
전북지역은 현재 110개소의 마을기업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큰 유통형 마을기업과 고도화사업 등 우수사례를 배출하고 있다.
경진원은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 기업에 전담사무장 지원제도를 신설해 사무장을 배치하고 마을기업의 도약을 돕고 있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사회적 경제를 견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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