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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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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공식화’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7.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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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의 임대용지·재생에너지 강점, 민원발생 가능성도 없어
▲ 9일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이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버 데이터센터 새만금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차원의 측면 지원 필요
10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감


<속보>새만금개발청이 ‘네이버 제2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측면 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효과와 국내 대표적인 IT기업인 네이버 유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크기 때문이다.<본보 6월 24일 1면>

9일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전북도청 출입기자단과 기자회견에서 “네이버측이 제2 데이터센터 설립사업을 전국 공모방식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다”면서 “그동안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접촉을 벌여왔고, 새만금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새만금개발청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물밑접촉을 벌여왔으나 공식적인 유치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추진했던 용인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백지화 했다.

네이버는 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전국 공모방식으로 전환했다. 당초 네이버는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에 강원 추천 제1 데이터센터의 2.5배인 13만2230㎡의 부지에 최대 5400억원 가량을 투자해 2023년까지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고용 창출효과를 1000명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더욱 치열해졌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한 MS컨소시엄의 직접적인 고용창출 인원 900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군산발 경제위기로 일자리가 줄어든 전북경제의 현 주소에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030년까지 축구장 460개 규모의 글로벌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새만금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은 ㈜케이티(KT),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새만금은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과 인력확보 등 단기적인 단점이 제시되지만, 이를 상쇄할 유인책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국내유일의 초저가 새만금 장기임대용지와 글로벌 기업이 선호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국내 최대 3GW)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새만금은 용지와 전력공급에서 최적의 부지로 각광받고 있는데다, 대도시와 달리 주민민원 발생소지가 없어 전자파 논란도 피할 수 있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은 데이터센터의 우수한 입지적 조건과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후보지이다”면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만금의 또 다른 미래비전을 실현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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