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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세계문화 대향연…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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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세계문화 대향연…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 전민일보
  • 승인 2019.07.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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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특별상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특별상 ‘우크라이나’ 하모니팀

▲ ‘미국’ 아메이칸 드림 뮤지컬팀과 ‘베트남’ 더 호프 스타팀

세계 예술인들과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의 축제인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제8회)’이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일부터 7일까지 총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등 전북 도내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세계 문화를 테마로 한 댄스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즐길거리를 강화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남긴 기록을 집중 조명해 본다.

‘전주, 세계와 춤추다’ 주제
지난 1일~3일까지 본선경연
이후 전라북도 주요 도시 순회
다양한 세계문화댄스공연 펼쳐
오감만족 세계문화축제 받돋움

▲ ‘러시아’ 밀리언즈팀과 동상 ‘태국’ 몬 뜨라 오브 싸얌팀

전라북도를 ‘세계 춤’으로 물들인  ‘제8회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전주, 세계와 춤추다’를 주제로 한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지난 1일 공식 일정에 돌입했으며 2일 최종 리허설을 거쳐 3일 본선 경연을 치렀다. 이후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등 전라북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댄스공연과 체험전시회를 연계하는 등 전라북도를 세계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올해는 특히 서부아프리카(토고, 가나, 베넹, 코트디부아르)와 유럽(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마케도니아, 루마니아)에서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 한층 더 다채로운 세계문화댄스를 접 할 수 있었다. 또 대만, 러시아, 미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인도, 중국, 태국, 필리핀, 페루, 한국 등 13개국 18개팀(참가 접수기준) 총 700여명(통역, 스태프 포함)이 참가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 은상 ‘서부아프리카 연합’ 레 뜨레져팀

춤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3박 4일간의 풍성한 공연

지난 3일 본선 경연을 시작으로 세계 춤의 향연이 시작됐다. 먼저 전주의 대표적인 세계문화행사로 등극한 ‘온고을세계문화축제’와 ‘익산 예술의전당’과 김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특별공연 및 군산 월명실내체육관 ‘세계문화체험EXPO’ 초청 공연 등 시민들의 문화향유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 유무료 공연이 다양하게 마련돼 도시간 문화격차를 좁히고 동원 관객수 1만 2천여 명을 기록했다.

▲ ‘제5회 온고을세계문화축제’를 방문한 시민들. 한옥마을 관광 기념촬영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온고을세계문화축제’는 정형화된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무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에코시티 세병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지역 예술인의 참여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구사했으며, 내년에는 지역 예술계와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제8회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영광의 수상작

대상은 중국 ‘우멍팀’이 거머쥐었으며 ▲금상=페루 ‘쑤야꾸이' ▲은상=아프리카 ‘레 뜨레져' ▲동상=태국 ‘몬 뜨라 오브싸얌'과 인도 ‘싯타레' ▲심사위원상=대만 ‘터우훈' ▲특별상 우크라이나 ‘하모니’팀 ▲베스트 드레서상=필리핀 ‘두리안' ▲인기상=미국 ‘아메리칸 드림 펑크’팀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상패와 트로피 및 최고 $5,000달러(총 14,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 ‘세계문화체험EXPO’ 초청공연. 국립전주박물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춤으로 하나 된 지구촌 전북,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비상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기존 공연 위주의 틀을 벗어나 세계문화체험EXP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 세계문화축제로 발돋움 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세병공원과 익산 예술의 전당 야외광장,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지방자치단체장과 도·시의원 및 각계각층에서 행사장을 방문해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세계문화체험EXPO’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기원!’의 염원을 담아 시민참여형 전시회로 기획되어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관광콘텐츠 개발 전문가들은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전라북도가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예견하고 기관과 관계부처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입을 모았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류홍열 조직위원장은 “세계문화의 심장부가 될 이 축제는 문화, 예술적 측면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장이자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이는 청소년 문제 해결과 글로벌 리더 양산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청소년 관계부처로 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7일 '2019 월드문화캠프' 개막식(부산 해운대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태국'MONTRA OF SIAM'팀이 대학생들과 2만여 명의 시민들 앞에서 공연을 펼쳐지고 있다.

‘2019 IYF 월드문화캠프’ 부산 해운대 개막식 특별무대 초청
11박 12일 동안 국내 주요도시 순회

참가자들은 전북 도내 일정을 마친 뒤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특별무대(7일, 부산 해운대)에 초청돼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참석한 4,000여명의 대학생을 비롯해 120여명의 대학총장, 교정본부장, 24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및 부산시민과 2만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 (사)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이후 부산, 서울, 무주, 대구, 인천 등 국내 주요도시 순회공연이 이어진다.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는 ‘IYF 월드문화캠프’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캠프로 매년 여름 한국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인성교육, 교류활동과 한국 문화 체험, 단축마라톤, 클래식 공연, 각국 전통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01년 IYF를 설립, 월드문화캠프 등과 같은 행사를 통해 ‘마인드 교육’이라는 청소년 인성교육을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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