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은 약초작목반을 활성화함으로서 진안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를 창출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에 기여코자 「주천면 약초작목반」을 통합 재편성했다.
지난 29일 주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70여명의 약초재배농가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릉리 어자이장 박종만씨를 반장에, 운봉리 김종천씨를 부반장, 용덕리 김명갑(농민단체협의회장)씨를 총무, 무릉리 문응렬(고려바이오홍삼 대표)씨를 감사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아울러 작목반 운영에 필요한 작목반 규약을 제정했다.
주천면은 110여명 주민이 23.7ha에 율무, 당귀, 황기, 오미자, 도라지 등 약초를 재배하는 진안군을 대표하는 약초 주생산지로서, 금번에 구성된 “주천면 약초작목반”과 더불어 홍삼·한방 특구 및 곧 준공될 약초농산 체험시설과 연계 약초 생산기반 여건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옥 주천면장은 “앞으로 약초작목반이 형식적 조직체에 머물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 재배기술 보급 및 정보교류, 가공, 판매망 구축 등 행정차원의 지원을 지속적 추진하여 진안군 뿐 아니라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약초작목반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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