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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직접추진 소규모 재생사업 통해 구도심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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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직접추진 소규모 재생사업 통해 구도심 활력 제고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7.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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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추진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시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여건을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침체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꼭두 등 7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공간+문화=@’를 주제로 구도심 유휴공간에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주도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12개 단체를 대상으로 △공동체성 △공익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뒤, △(사)꼭두 △수달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 △착한사람들 △청춘그리다 △커넥트마케팅연구소 △푸른돌고래 등 7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향후 선정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7개 팀에는 팀당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꼭두팀의 경우 차이나거리에 위치한 공간 ‘다가인’을 중심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니어 패션모델교육 및 패션쇼를 개최하고, 시낭송과 북콘서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달팀·착한사람들팀·푸른돌고래팀은 모두 문화·예술 작가들로 구성된 팀들로, 지역에 위치한 작가 공유공간을 활성화 시키고 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접수한 12개 팀 모두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웠으나 공동체성, 공익성, 지속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최종 7개 팀을 선정했다”면서 “전주 시민들이 제안하여 주신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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