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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도민안전 최우선, 정성치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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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도민안전 최우선, 정성치안 실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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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식 청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지방청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조용식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용식 청장은 취임사에서 “6년여 만에 다시 여러분과 동행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면서 “옛 동료들을 마주한 지금은 32년 경찰 생활 중 가장 기쁘고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면서 “도농 복합 지역인 전북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예방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지역사회 뿌리내린 유착과 각종 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며 “먼저 관행화된 업무처리 절차에 인권 침해요소는 없는지 다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공동체와 협력을 중시하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클럽 버닝 썬 사건으로 불거진 신종 마약범죄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김제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익산경찰서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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