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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 삼각공조, 가시적 성과 기대해본다
전민일보  |  jmi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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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5  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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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를 앞두고 전북에서 여야 3당의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이 모여 전북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내년 4월 총선까지 앞둔 상황이어서 올해 국가예산 확보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와도 연결된다.

지난 4일 전북도와 시군, 전북정치권이 전북도청에서 가진 예산정책협의회는 전북현안과 예산확보에 있어 당을 떠나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역발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모습이지만, 실행력과 실질적인 성과도출이 담보돼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를 이끌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고,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올해까지 4년째 예결위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도 기재위에 포진하고 있어 국회 막바지 예산확보 과정에서 역할이 기대된다.

전북도의 국가예산은 올해 처음으로 7조원대에 진입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확보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적인 측면에서 이제는 양 보다는 질을 더 키워야 한다. 전북은 현재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전북경제는 큰 구멍이 발생했다. 다행스럽게도 미래형 친환경 전기자동차 생산기지로 군산과 새만금 지역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가시화까지는 상당한 기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전북경제 체질개선과 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내년도 주요사업이 대거 추진된다. 따라서 내년도 국가예산의 질적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각 당의 의원들은 합심과 적극적인 예산확보 전에 뛰어들 것을 확약했다.

아마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기에 정치권이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치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예산은 물론 전북현안과 관련법안의 조속한 처리에도 힘을 모아줘야 한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완성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핵심 소재와 부품, 기초기술이다. 현재 전북경제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라는 결과물 보다는 전북경제의 체질을 변화시킬 신성장동력 육성이 더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의 찰떡공조로 변화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보여준 정치권의 모습이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전북 정치권의 삼각공조로 전북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려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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