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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7월 첫째 주 신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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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7월 첫째 주 신작 개봉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7.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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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의 공백'-'칠드런 액트' 4일 상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7월 첫째 주 신작으로 '13년의 공백', '칠드런 액트'를 오는 4일 상영한다.

'13년의 공백'은 13년간 아버지의 부재로 주인공이 아들로서 느낀 원망과 그리움, 미움과 용서 등의 감정을 세세하게 묘사해낸 작품이다. 

'평일 오후 3시의 연인','우리 가족: 라멘샵'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한 배우 사이토 타쿠미가 연출한 첫 장편으로 2017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대상, 20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3회 시드니 인디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영화에서 아들 마츠다 코지 역을 맡은 배우 타카하시 잇세이는 이 영화로 2017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아버지 역으로는 지난 2018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어느 가족'의 릴리 프랭키가 맡아 출연진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드런 액트'는 모두의 존경을 받은 판사가 치료를 거부한 소년의 생사를 결정짓는 사건을 맡게 되며 자신의 사랑, 일, 꿈을 위해 내렸던 선택과 결정을 되돌아보는 영화다. '어톤먼트','체실 비치에서'를 스크린 셀러로 등극시킨 영국 작가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노팅 힐','러브 액츄얼리'의 프로듀서 던컨 켄워시와 '어톤먼트'기획자인 리처드 이어가 감독을 맡았다. 

명배우 엠마 톰슨, 스탠리 투치, 핀 화이트헤드의 연기 조합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는 작품으로 특히 판사역을 맡은 엠마 톰슨에 대해 원작자 이언 매큐언으로부터 판사를 연기할 단 하나의 배우로 꼽으며 캐스팅을 고대하기도 했다.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후 화제를 모았으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개봉작으로서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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