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키 위한 특별 위생 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여름철 식중독균이 노출되기 쉬운 식품위생업소 80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의 특별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식자재 공급의 적정성 및 보관방법 준수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여부와 무허가(신고)제품의 사용 및 보관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군은 이번 점검 시 식품조리판매업소의 김밥, 냉면육수, 콩국수, 빙수 등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음식점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 검사도 실시해 식중독발생을 사전에 방지키로 했다.
의료지원과 이준백 과장은 “이번 점건 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식자재보관 조리시설 및 종사자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이를 토대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여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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