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를 앞두고 혁신교육의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 도출을 위한 사전 포럼을 개최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주최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 사전포럼은 전북혁신교육네트워크,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공동주관한다.
이번 사전포럼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혁신학교의 현황 및 성과와 전망을 통해서 혁신교육으로의 질적 비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혁신교육을 위한 법·제도·인식·교육과정 측면에서의 다각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 주제포럼은 오는 8월 8일 한국교원대학교 대강당에서 ’학교혁신에서 교육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1~22일 이틀간 ’혁신교육, 전북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사전포럼에서는 혁신학교 담당교사, 전북혁신교육네트워크 회원, 혁신학교 사례연구자문단, 참학력지원단, 혁신교육에 관심있는 도내 교직원 중 희망자·시민단체 등 200 여명을 대상으로 민·관 협치를 통한 전북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21일은 윤일호(진안초 교사)의 사회로 ▲혁신학교정책의 성과와 과제 ▲혁신학교에 상상 더하기-교육과정, 자치와 인권 ▲혁신학교 정책 현황과 전망 ▲정책데이터의 시각화를 통한 전북혁신학교의 발전 과정과 현황 등 혁신학교를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22일은 추창훈(소양중 교감)의 사회로 ▲혁신교육의 미래, 학교혁신에서 교육혁신으로 ▲혁신교육, 마을로 지역으로 ▲혁신교육과 지역교육거버넌스, 혁신교육특구 ▲혁신교육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 혁신교육을 주제로 한 발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오는 7월 13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학교자치 영역 사전 포럼‘은 ▲학교자치의 개념 정의와 쟁점 ▲학교 자치를 위한 법·제도적 지원 필요성 ▲학교를 바라보는 시선, 딜레마 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서 김성천교수(한국교원대 정책전문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이영희 교수(단국대), 김요섭 교육연구사(교육부), 홍섭근 연구위원((재)경기도교육연구원), 원미선 대표(용인교육시민포럼)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를 기반으로 한 학교혁신의 방향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혁신교육의 미래를 위한 법·제도·인식·교육과정 측면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