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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원 역사 전문성 신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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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원 역사 전문성 신장 나선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6.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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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초·중등 교원의 역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사 특강을 추진한다.

이번 역사특강은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의 요구에 따라 역사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통해 수업 역량을 키워 우리나라 근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역사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1차 역사특강은 20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화사학자이자 ‘(사)우리 땅 걷기 본부’ 신정일 이사장이 ”정여립과 대동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정여립의 생애와 그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살펴보고, 전주 곳곳에 자리한 정여립의 흔적을 통해 봉건주의를 거부하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추구한 정여립의 대동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2차 역사특강은 오는 7월 5일 진행될 계획이다.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나라없는 나라’의 저자 이광재 작가가 ”인문학으로 만나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생애와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특강을 진행한다.

섬세한 자료조사를 통해 평전 ‘봉준이, 온다’를 펴내기도 했던 이광재 작가는  동학농민혁명 발발부터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까지 갑오년 모두가 함께 꿈꾸었던 나라에 대해 담담히 풀어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중등 교원의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교수학습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근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증진하는 역사교육을 실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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