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19일 순창군 쌍치면 소재 충혼탑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유해발굴을 추진한다.
이날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식에 6·25참전용사, 기관장,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토식을 주관한 석종건 사단장은 추념사에서 “선배님의 유해를 조국과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유해발굴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 당시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호국보훈사업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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