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하천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춘계 하천제방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의 이번 정비 사업은 관내 하천제방과 하천 내 설치된 시설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에 따라 올 상반기 하천제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방하천 11개소 31㎞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보강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이번 정비 기간 중 시가지 내 하천정비와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준설작업 6개소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하천 내 퇴적물 및 자생수목 등 재해지장 요인도 사전 에 제거하는 한편 노후 된 하천의 수문도색, 제방요철부분 사리부설 과 주요하천에 설치된 가동보(취입보)에 대한 작동여부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도 끝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재해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하천제방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7년 하천제방분야 등 그동안 여러 차례 전라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임실=문홍철기자
 

문홍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