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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핵과류 ‘자두곰보병’ 예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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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핵과류 ‘자두곰보병’ 예찰 조사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6.17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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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자두곰보병(PPV, PlumPoxVirus) 예방을 위해 28일까지 핵과류 재배 190농가(77ha)에 대한 예찰과 조사를 진행한다.

자두곰보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으로 벚나무 속(屬) 식물인 복숭아, 살구, 자두, 매실나무 등에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에 모자이크 또는 원형반점이 나타나며, 과실은 모양이 불균일하게 기형으로 되어 수확량이 70~100%까지 감소된다.

자두곰보병 감염이 확인되면 확산 방지를 위해 뿌리째 뽑아 땅속에 묻어야 하고, 최소 3년 동안 핵과류 재배가 불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손실을 초래한다.

특히, 이 병은 바이러스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치명적이다. 따라서 무병 접목묘 사용과 잡초제거 등 청결한 과원 관리, 매개곤충(진딧물 등) 방제, 전정 시 가위와 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이완옥 자원개발과장은 “핵과류 재배농가는 자두곰보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농업기술센터 과수팀(539-6321~3) 또는 지역농업인상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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