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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내달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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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내달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6.16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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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대형건물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균 검출 결과에 따라 청소, 소독, 재검사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목욕탕 욕조와 수도꼭지, 대형건물 냉각탑수, 장식 분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암, 만성 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전신 피로감, 호흡곤란 등이다. 때로 마른기침과 복통, 설사도 동반될 수 있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좋은 여건이다”며 “예방을 위해 냉각탑과 급수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와 소독, 소독제 잔류농도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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