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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얽힌 현안 해법 마련 ‘지역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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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얽힌 현안 해법 마련 ‘지역 발전 기대’
  • 정영안 기자
  • 승인 2019.06.1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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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 핵심 현안들의 해결방안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신청사 건립, 부송 택지 개발사업 추진, 모현 우남아파트 해법 마련 등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5년 동안 답보상태였던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사업이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해결했다.

택시·시내버스 등 운수업계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설득한 결과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합의를 이끌어냈고 지난달 15일 전북도로부터 시외버스 노선 변경인가를 승인받았다.

이 정류소 설치로 원광대는 수도권 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북부권 주민들은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정류소 설치로 원광대 수도권 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북부권 시민들에게도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신청사 건립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신청사를 현 청사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의 연면적 3만9271㎡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행안부의 타당성 검증을 거쳐 올 하반기 지방재정투융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실시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부송4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결사유였던 팔봉공원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특례사업으로 개발하고 미개발 주거지역은 고도제한을 해제해 공공 또는 민자 개발을 유도한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실시설계와 환지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권 활성화는 물론 식품클러스터와 일반산업단지의 배후도시 기능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긴급대피명령 이후 주민 간 복잡한 이해관계로 지지부진했던 모현 우남아파트는 우여곡절 끝에 공론화위원회을 출범시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묵은 현안들이 하나 둘 해결되거나 실마리를 찾으면서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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