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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부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적극 대응 필요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물놀이 테마파크 조성 등
김영무 기자  |  m6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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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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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물놀이 시설, 전체 군 인구 2배 넘는 이용객

-군산 물놀이장도 해마다 이용객 5만여명에 육박

최근 정부가 지역밀착형 생활 SOC(기반시설)확충 및 투자확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환경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지자체들이 조성한 물놀이 테마파크 이용객 급증 등을 감안할 때 전주지역에도 물놀이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생활 SOC란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와 삶의 기본 전제가 되는 시설을 의미한다. 
정부 관계자는 "생활SOC 확충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30조원 이상의 국비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방과 민간의 투자규모를 합하면 총 48조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주시도 인근 자치단체처럼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도심 근거리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인근 군산시와 정읍시는 물론 전남 함평군 등은 지역민을 위해 물놀이 시설을 조성,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생활밀착형 시설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의 경우 지난 2016년 국비 7억원, 도비 8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투입해 1만2000㎡ 면적에 청소년풀과 어린이풀, 부대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이용 인원은 개장 첫해에 2만7000명, 2017년 3만7000명, 2018년에는 4만8000명 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또한 함평군은 23억원을 들여 1만㎡에 파도풀과 슬라이드풀, 어린이풀 등을 조성한 결과 2017년 6만1400명, 2018년 6만7000명 등 군 전체 인구의 두배에 달하는 이용객이 찾았다.

반면 전주지역은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는 데다 멀리 이동해야 하는 원거리 물놀이장들의 가격도 높아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정석헌씨(46)는 "벌써부터 지난해 폭염 기억이 떠올라 걱정이 앞선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차로 2~3시간을 가야 하는 타지역 물놀이 테마파크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 만큼 전주 외곽에 물놀이 시설이 들어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물놀이 시설 조성을 국가 공모사업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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