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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내실화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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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내실화 다진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6.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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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의 내실화와 실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과 (사)한국안전수영협회는 13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손님맞이방에서 초등학교 수상안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안전수영협회는 2016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생존수영지도자’ 민간자격 검정기관으로 지정된 생존수영 교육기관으로, 인체부력만으로 물에 떠서 장시간 호흡을 확보할 수 있는 신개념 생존수영법 ‘잎새뜨기’를 개발했다.

협약식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한국안전수영협회 김철기 이사장, 안치권 전무이사, 최우길 스포츠박스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안전수영협회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 및 초등교원 연수를 지원한다. 또 생존수영 프로그램인 ‘잎새뜨기’ 기술·지식 공유 및 자료 제공, ‘잎새뜨기’ 생존수영을 근간으로 한 교재 집필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추진을 위해 한국안전수영협회에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밖에도 한국안전수영협회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과 관련해 도교육청과 협의하고 기타 협력분야 제반 교류사업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수중 위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수상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초등교원 수상안전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13~14일, 20~21일 4차시에 걸쳐 전북교육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진행한다. 

8학급 미만 초등학교 3~6학년 담임교사 또는 체육전담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생존수영, 수영기능, 인명구조, 다양한 영법 지도 방안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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