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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다음달 혼불만민낭독회 참가할 낭독자 모집
이재봉 기자  |  bong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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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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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이 혼불만민낭독회에 참가할 낭독자를 모집한다. 

혼불만민낭독회는 최명희(1947∼1998)의 소설 '혼불'을 비롯해 단편소설·콩트·수필의 한 부분을 독자가 직접 선택해 낭독하고, 희곡·동화·창작판소리 등 매체를 다르게 각색한 후 연극인·동화구연가·소리꾼이 들려주면서 최명희의 문장으로 속을 채우고 마음을 달래는 문학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낭독회는 전주한옥마을 절기 축제 중 한 행사로 기획됐다.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 소서(小暑)인 7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독자와 예술인이 4시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혼불'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리꾼 박윤희 씨는 '혼불'에서 ‘소서’라는 단어를 활용한 창작판소리 '평화만복 주옵소서'를 부르고, 극단 까치동과 얘기보따리 단원들은 소설의 일부분을 짧게 각색한 '도대체 양반이란 거이 머여?'와 '귀신사 홀어미다리와 이서 효자다리', '어찌 그리 넘으 속을 잘 안당가?' 등을 낭독한다.

또한, 김정경(시인)·이진숙(수필가) 씨는 소설 '혼불'을 읽는 방법과 감상, '혼불' 속 세시풍속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체 진행은 연극인 정성구 씨가 맡는다. 

낭독에 참여할 독자는 전주한옥마을 주민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이며, 함께 나누고 싶은 소설 '혼불'의 한 부분을 5분 분량으로 편집해 메일(jeonjuhonbul@nate.com)로 첨부,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총 20팀(개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낭독에 참여한 독자에게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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