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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양성으로 전북청년 취업률 향상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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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양성으로 전북청년 취업률 향상에 앞장"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6.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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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기숙형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 산학관 커플링사업 재선정
 

호원대학교 기숙형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이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재선정되면서 인문·사회계열 전문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북도가 주관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기업체 수요에 맞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인문·사회계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이다.

앞서 호원대 기숙형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연속으로 커플링사업에 선정 돼 다양한 활동을 벌였으며, 올해 이 사업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단은 올 한 해 동안 창의경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과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인력을 양성하고 전북청년 취업률 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근간이 되는 산·학·관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업단의 올해 목표는 ▲기숙형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 수료자들의 도내 취업률 80% 이상 달성 ▲도내 기업들의 현장 수요에 적합한 창의경영 인력양성 ▲참여기업과의 유대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 구축 ▲경영기술 애로지원을 통한 참여기업들의 역량 강화다.

참여 학생은 3학년 20명과 4학년 25명, 총 45명으로 이들에게는 1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 돼 의욕을 고취시킨다. 3학년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현장실습이 이뤄지며, 4학년의 경우 2학기 동안 인턴쉽 과정을 수행한다.

▲ 2019 지역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성캠프

이밖에도 인성 및 취업캠프,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특강과정, 비즈니스 영어 특강, 패션 마스터 자격증 과정, 회계실무 자격증 과정, 금융실무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커플링 사업단에 대한 관심도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30여 개의 지역 협력업체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과 우선채용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을 먼저 고용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은 도내 취업률 제고를 위해 30인 이상 기업 13개 등 총 31개 도내 참여기업의 수요조사 자료를 토대로 기업 환경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참여기업체 현장견학과 장·단기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교수 1인과 기업 1개 참여 학생이 한 팀을 구성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밀착 형식으로 실시된다. 또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교재개발 및 취업 관련 자격증 특강도 시행된다.

경영과 관광, 패션디자인 학과 간의 수강학점이 교차 인정 돼 복수전공이 허용되는 것도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현장실습과 인턴십,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 적합형 융합 교과목 개발이 이뤄졌다.

▲ 호원대 기숙형 창의경영 산학관 커플링사업단 운영위원회

사업단은 기숙형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이 도내 참여기업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성과로 취업률을 높이고 도내 기업들의 원활한 인력수급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 참여기업에 대한 경영지도 및 개선을 통한 경영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위기관리 능력 배양과, 도내 관광 및 패션 산업분야의 전문인력 배출로 관광·패션상품 개발 및 지속적인 전문인력의 공급을 통한 전북형 관광·패션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산학관 커플링 사업을 통한 취업률 제고로 전북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성공사례를 통한 전북 중소기업들의 산·학·관 커플링사업 참여율 확대라는 간접효과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김미형 단장은 “지역 기업에 적합한 인력양성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북 기업과의 친밀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전북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확대해 성공적인 산·학·관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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