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트럭 방수포가 패셔너블한 가방으로 변신하고, 못 쓰는 폐자전거는 멋들어진 인테리어 제품으로 재탄생했고 쓰임을 찾지 못해 폐기되던 양말목도 훌륭한 냄비받침으로 거듭났습니다”
사회적 기업 마당이 오는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을 초청 '폐품이 아니라 명품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업사이클의 매력'이란 주제로 제194회 마당 수요포럼을 개최한다.
런던 시티대학에서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한 강진숙 센터장은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광명업사이클센터의 장을 맡고 있다. 업사이클 문화 예술, 문화 경영, 문화 정책, 문화 기획, 도시 마케팅, 도시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업사이클링의 미학을 예술과 디자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견해 가는 토양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수요포럼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더해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명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진숙 센터장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더하여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명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의 활용성과 환경은 물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이라는 만족감, 버리는 것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마당 관계자는 “업사이클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더 재밌게, 더 가치 있게 전하고 싶다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과 함께 재활용을 넘어서는 ‘새활용’의 가치와 소비, 생산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업사이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