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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농협, ASF 국내 유입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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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농협, ASF 국내 유입방지 총력 대응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6.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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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군산항 출입국자 대상 홍보 활동 전개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최근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달 북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 되는 등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11일 군산항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북농협은 전북도 동물방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본부,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농협사료군산바이오, 농협목우촌김제공장과 협업해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전단지, 홍보물 등을 활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 홍보에 주력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질병으로 감염된 돼지나 가열되지 않은 돼지고기, 훈제고기 등 축산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축산물의 국내 반입이 금지됐으며 불법으로 축산물을 반입하는 경우 최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인은 ASF 발생국을 방문 시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에는 출입국 신고 및 소독조치와 최소 5일간 농장 출입을 자제해 줄 것과 축사 내외 소독,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ASF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양돈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인 현장점검과 방역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돼지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SF 발생 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귀국 후 닷새 동안 농장 출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여행객은 해외에서 돼지고기가 포함된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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