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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최영인씨 판소리명창부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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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최영인씨 판소리명창부 장원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6.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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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최영인씨(45)가 영예의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10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본선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최인영씨는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대목을 열창해 장원을 차지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날 본선 참가자는 판소리 명창부 3명, 농악부 3팀(128명), 기악부 3명, 무용부 3명, 민요부 3명, 가야금 병창부 3명 등 총 18팀 143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는 지난해보다 65명이 늘어난 442명이 경연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부문별 장원으로 △국무총리상(농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기악부, 무용부) △국방부장관상(궁도부) △전라북도지사상(판소리일반부) △전주시장상(민요부, 판소리신인부, 고법신인부, 무용신인부, 민요신인부) △문화방송사장상(가야금병창부, 시조부)이 수여되고 시상도 이뤄졌다.

각 부문 장원은 △판소리 최영인 △가야금 병창 박연하 △기악 정동민 △무용 김건 △민요 채수현 △농악 이담농악보존회가 각각 차지했다.

판소리 전승과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신설된 신인부 경연에는 △고법신인부(16명) △무용신인부(14명) △민요신인부(45명) 등 일반 시민·동호인들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판소리 명창부 본선에 청중평가단 제도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했고, 청중평가단 100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큰 관심을 끌어 모았다.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는“전주대사습놀이를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대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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