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추경예산안 심의, 민생을 살려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을 이유로 장기간의 민생투어를 마쳤다. 최근 대통령과의 회동문제, 대통령과 1대1 면담 등 또 다른 이유로 국회정상화에 소극적이자 여․야 4당이 일제히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7일 민주당은 “라가르드 IMF 총재가 내년 세계 총생산에서 530조원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자,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국회 외면, 민생 외면은 대한민국 경제를 볼모로 한 ‘자해행위’이다”고 논평했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유감이다. 민생을 먼저 생각해 꽉막힌 정국을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민주평화당은 “국회가 조속히 개회하기를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세 번째한다. 국회가 두 달 넘게 전혀 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다. 지금 44일째 기다리는 추경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추경 예산안의 시급성을 말했다.
정의당은 5일 “황교안 대표는 입만 열면 대한민국이 위기라 타령한다. 그렇게 대한민국이 걱정이라면 자당 의원들을 국회로 복귀시켜 뭐라도 하는 것이 맞다. 제1야당 수장으로서 이제는 책임감과 품격을 되찾길 촉구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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